인적분할, 물적분할 간단히 설명
안녕하세요. 경제와 투자를 공부하고 있는 블로거 메리베리입니다!
제가 이번에 포스팅할 경제 관련 상식은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뉴스에서 거의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일반상식인데, 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대충 느낌만 알지 자세히는 모르시는 분들이 꽤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제대로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다소 부족한 글이지만 좋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ㅎㅎ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은 모두 기업분할의 한 종류로 분할 기업별로 효율적인 경영을 할 수 있습니다.
<인적분할 의미>
인적분할은 기존 회사의 주주들이 지분율만큼 분사된 신설법인의 주식도 보유할 수 있는 기업분할 방식입니다.
말 그대로 기존의 주주를 유지한 '수평적 분할'이라고 할 수 있으며, 분할비율에 따라 주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만약 기존 회사 : 신설회사 = 8 : 2의 비율이라면, 기존 회사에서 100주로 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을 때, 기존 회사의 주식을 80주로 10%의 지분, 신설회사의 주식 20주로 1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됩니다. 즉, 분할 비율에 따라서 기존(존속) 회사와 신설회사가 자본금을 나눠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주주들은 분사된 기업의 주식을 소유하기 싶기 때문에 인적분할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인적분할 시 법적으로 독립된 회사가 되기에 바로 상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적분할 의미>
물적분할은 인적분할과는 달리, 물적분할 후 신설기업의 지분을 모두 기존 회사가 100% 보유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인적분할과 달리 '수직적 분할'이라고 할 수 있으며, 주주들은 A기업을 통해 A-1 기업 (신설기업)의 주식을 간접적으로 보유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기존 회사의 주주들의 지분가치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겠네요.
LG화학의 물적분할은 시장에서 매우 큰 이슈로 한동안 난리 났었는데요. 해당 이슈는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LG화학의 배터리 사업이 전기차 붐과 함께 엄청나게 이슈가 되었었는데, 배터리 관련 사업부를 물적 분할한다고 하니 개인투자자들에게는 매우 불리한 입장이었죠.
앞서 말했듯, 물적분할은 기존 회사에서 특정 사업을 분사하고 해당 기업의 주식은 기존 회사가 100%로 보유하는 것이기에 배터리 사업을 보고 LG화학에 투자하신 개인투자자들은 억장이 무너지는 것이죠.
그래서 이렇게 특정 기업의 핵심사업분야가 분할할 경우, 주가에 악재가 될 수 있습니다. 물적분할이면 더 심하겠죠.
<인적분할 사례>
1. 신세계(기존회사) - 이마트(신설회사)
2. 태영건설(기존회사) - 티와이홀딩스(신설회사)
3. 태평양(기존회사) - 아모레퍼시픽(신설회사)
<물적분할 사례>
1. CJ E&M(기존회사) - 스튜디오드래곤(신설회사)
2. SM C&C(기존회사) - 울림엔터테인먼트(기존회사)
3. LG화학(기존회사) - LG에너지솔루션(신설회사)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소 부족한 글이지만 끝까지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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