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프랑켄슈타인 관극 후기 + 블루스퀘어 3층 2열 22 시야
안녕하세요! 이번 뮤지컬 후기는 <프랑켄슈타인>입니다!
저는 2024년 올해 처음으로 프랑켄슈타인을 보게 되었는데요.
국내 오연이면서 10주년 기념공연이라는 점에서 뭔가 더 끌렸던 것 같습니다.
자 그럼 각설하고 프랑켄슈타인 오연에 대한 간단한 정보 요약부터 하고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프랑켄슈타인 10주년 기념공연]

프랑켄슈타인은 2014년 초연 이후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창작 뮤지컬인데요.
메리 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EMK에서 제작을 맡고 있으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을 합니다.
관람시간은 175분으로 인터미션 20분입니다!
[캐스트]

빅터 프랑켄슈타인/자크 역: 유준상, 신성록, 규현, 전동석
앙리 뒤프레/괴물 역: 박은태, 카이, 이해준, 고은성
줄리아/까뜨린느 역: 선민, 이지혜, 최지혜
엘렌/에바 역: 전수미, 장은아, 김지우
슈테판/페르난도 역: 이희정, 문성혁
룽게/이고르: 김대종, 신재희
10주년 기념공연답게 정말 라인업이 훌륭한 것 같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관극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관극 당일]
저는 8월 8일 목요일 저녁 공연으로 보고 왔는데요~!
처음 보는 프랑켄슈타인이라 엄청 기대되었습니다 ㅎㅎ

저도 이번이 2번째 뮤지컬 관극이라 블루스퀘어가 처음이었습니다!
저렇게 프랑켄슈타인 포스터도 있고
킹키부츠 포스터도 있는 걸 보실 수 있어요!
킹키부츠도 블루스퀘어에서 하니 아마 다시 한번 방문하게 될 수도 있겠어요 ㅎㅎ


저렇게 창문에 프랑켄슈타인 넘버 가사들이 적혀 있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넘버 <너의 꿈속에서> 가사를 찾아서 되게 반가웠습니다 ㅎㅎ
블루스퀘어가 이런 사소한 디테일들을 잘 꾸미는 것 같아요.

여기서 현장티켓을 발급받을 수 있었는데요.
7시반 극 시작이었는데 6시부터 발급 시작하더라고요.
그전부터 키오스크들 뒤로 줄이 엄청 서 있어서...ㄷㄷ
빠르게 발급받고 오페라글라스 대여하시려면 일찍 줄 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페라글라스 대여는 티켓발급 받고 2층으로 올라가면 되는데요!
무조건 '실제 티켓'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빠르게 발급받으시고 움직이셔야 합니다.
참고로 공연 시작 1시간 전에 오픈하기 때문에 티켓 바로 발급받고 좀 기다리셔야 합니다!
대여료는 4,000원이고 신분증과 실물티켓이 필요합니다.

오페라글라스에 대한 설명도 해주시고 저렇게 사용안내글도 있습니다.
고장 및 분실하면 보상도 해야하니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오글을 처음 사용해봤는데 초점잡는 게 살짝 시간이 걸리더라구요..ㅎㅎ

참고로 저희는 유준상 빅터, 박은태 앙리 페어로 보고 왔습니다!
여자친구가 박은태 배우님 팬이여서 특히 더 기대하더라구요 ㅎㅎ

지하 1층에는 캐스팅보드와 함께 감옥 형태(?)의 포토존도 있습니다!
저희도 찍었었는데 줄서야 되더라구요.
근데 그냥 포토존만 찍으시는 분도 있어서 좀 놀랐습니다.


그리고 굿즈들도 여기서 구매가능했는데요.
저는 아직 굿즈까지 구매할 정도로 뮤덕은 아닌 것 같습니다...ㅋㅋㅋ
자첫 작품은 확실히 굿즈구매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것 같네요.
[3층 2열 시야는??]

지갑사정의 문제로 저희는 3층 2열에서 프랑켄슈타인을 봤는데요.
시야는 솔직히 말해서....
멀긴 멉니다...ㅋㅋㅋㅋ
무대 전체가 확실히 다 보이는 건 좋았습니다.
하지만 오글이 없었다면 표정을 보기는 힘들었던 것 같아요.
확실히 오글이 있는 게 좋았던 것 같기도 한데...
이게 오글 썼다가 내렸다가 하는 그 행동도 꽤 거슬리더라구요...?
그냥 가까운 데서 오글없이 보는 게 정말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관극 후기]
솔직히 좋아하는 넘버들도 많고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요.
솔직히... 무난(?)한 정도의 재미였던 것 같습니다.
그 이유로 몇가지 키워드로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1. 가사가 잘 들리지 않는다
- 가사를 멜로디에 때려박는 느낌이고 뭔가 사운드의 문제인지
가사가 잘 안들려서 도대체 어떤 심정의 변화로 저런 상황이 되는지 이해가 잘 되지가 않았습니다...
2. 뭔가 넘버들의 마무리가 비슷한 느낌?
- 넘버들에 고음이 정말 많았는데, 마무리할 때 고음 때려박고
빰! 끝!하는 느낌이어서 좀 비슷하다는 인상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3. 시야가 너무 멀었어..
- 네.. 이건 그냥 제 자금문제.
4. 단순 취향차이
- 제가 사실 뭐랄까 유럽 쪽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을 안 좋아합니다...ㅋㅋ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을 좋아하고, 넘버도 성악 느낌이 있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제 취향에 맞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몇몇 넘버들은 아직도 들을 정도로 정말 좋았어요!
네! 이번 관극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재밌게 보셨다면 다른 포스팅들도 봐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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