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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최근 굉장히 이슈가 되고 있는 <오징어 게임>과 비슷한 데스게임 장르의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추천해보겠습니다. (제가 직접 본 작품들만 선정했기에 재미는 보장합니다!)
오징어 게임은 최근에 단연 최고로 인기있는 한국 드라마로 그리 흔하지 않은 '데스게임' 장르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입니다. 최근에 미국 넷플릭스에서도 1위를 할 정도로 K-드라마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죠.
저도 데스게임 장르의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굉장히 많이 봤었기 때문에 한국의 이런 작품이 나와서 너무 기분이 좋았죠.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많은 분들이 '오징어 게임 같은 작품'을 찾는 움직임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동안 봤던 데스게임 장르의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제가 봤지만 주관 100%의 추천인 점 명심해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생각한 데스게임 장르는 어떤 서바이벌 요소가 있거나 게임이라는 요소가 있는 경우이므로 그런 색깔이 있는 작품들만 담았습니다.
신이 말하는 대로
줄거리 : 어느 날 고등학생들이 목숨을 걸어야 하는 '죽음의 놀이'에 참가하게 된다. 전국적으로 벌어지는 이 사건의 원인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없다. 알 수 없는 이유로 불가피하게 이 게임에 참가하게 된 고등학생들은 생존하기 위해 다가오는 '게임'들을 클리어해야 한다.
첫 번째 만화는 가장 유명한 만화인 <신이 말하는 대로'>입니다.
이 만화는 <오징어 게임>이 나왔을 때 표절의혹이 들 정도로 데스게임 장르의 정석으로 불리는 만화입니다.
<신이 말하는 대로>는 한국에서도 원래 있기가 많았던 작품으로 영화화까지 돼서 더욱 친숙한 작품입니다.
상당히 잔인하고 선정적인 묘사가 많으며 1부와 2부로 스토리가 나뉘는 것도 큰 특징입니다.
반전은 물론 판타지적인 요소가 강해서 잔인한 소년만화 느낌입니다. 그림체도 상당히 좋아서 보는 데 불편함은 없을 겁니다.
아리스 인 보더랜드 (임종의 나라의 앨리스)
줄거리 : 어느 날 갑자기 도쿄에 주인공 일행을 제외한 사람들이 사라진다. 그러나 이곳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게임'에 참가해 승리해야 한다. 게임 장소에서 만나게 된 처음 보는 사람들, 이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목숨을 건 게임이 시작된다.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만화는 <임종의 나라의 앨리스>입니다.
사실 원래 만화 원작이지만 <아리스 인 보더랜드>라는 이름으로 넷플릭스 드라마로 실사화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만화도 보면 좋지만 그냥 실사 드라마로 보는 게 더 편할 것 같아서 <아리스 인 보더랜드>를 소개해드립니다.
이 작품도 <신이 말하는 대로>와 매우 흡사한 스토리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각종 게임들을 목숨걸고 클리어하는 스토리가 주를 차지합니다.
만화의 작화도 괜찮고 스토리도 좋습니다. 드라마 같은 경우는 실사화가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확실히 재밌습니다.
(제가 하루 만에 다 볼 정도로 재밌습니다.)
리얼 어카운트
줄거리 : 어느 날 주인공은 SNS를 사용하다 SNS 속으로 끌려가게 된다. 그곳의 규칙은 팔로워가 0이 되면 죽는다는 것, 그리고 게임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 알 수 없는 이 세상에 살아남기 위해 주인공의 사투가 벌어진다.
세번째 작품은 <리얼 어카운트>라는 만화입니다.
이 만화도 앞서 말한 두 작품과 흡사한 데스게임 장르의 색이 가장 짙은 작품입니다.
SNS라는 소재를 활용한 점도 좋았고 그림체와 스토리의 반전도 훌륭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조금 막장이 돼간다는 점에서 아쉬운 작품이죠.
이 작품도 <신이 말하는 대로>처럼 1부와 2부로 나뉘며 이는 스토리에 크게 작용합니다.
한국에서도 나름 인기가 많았던 작품이죠. 설정과 게임 퀄리티, 작화 모두 좋았지만 완결이 제대로 났는지....
라이어게임
줄거리 : 어느 날 여주인공은 '라이어 게임'이라는 알 수 없는 게임의 초대장과 함께 1억 엔을 받게 된다. 초대장에는 상대방의 1억 엔을 뺏어야 한다는 말과 게임에서 지면 빚을 진다는 것. 여주인공은 이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기꾼의 도움을 받게 된다. 알 수 없는 게임에서 이겨나가기 위해 벌어지는 주인공들의 머리싸움이 시작된다.
네 번째 작품은 <라이어게임>이라는 만화입니다.
<오징어 게임>과 비슷하게 '돈'을 주요 소재로 차용했다는 점에서 흡사하며 지략을 통해 게임을 클리어하는 먼치킨 주인공이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특이하게도 실사 드라마가 2개나 존재하는데, 일본의 드라마와 한국에서 리메이크한 드라마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만든 라이어 게임도 나름 재밌으니 그걸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본 드라마도 재밌지만 일본 특유의 오버하는 연기가 부담스럽더라고요...)
단간론파
줄거리 : 초고교급 고등학생들이 모이는 키보가미네 학원에 입학한 이들은 갑자기 정신을 잃더니 학원 내에 갇히게 된다. '모노쿠마'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곰인형은 이곳에서 나가려면 서로를 죽이라고 한다. 바깥의 일은 전혀 알 수 없고 살인사건은 벌어진다. 이들은 범인을 찾기 위해 '학급재판'에 참가하게 된다.
다섯 번째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단간론파>라는 애니메이션입니다.
<단간론파>는 사실 원작이 게임이었던 시리즈지만 그 인기가 높아서 애니화까지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단간론파 시리즈를 너무 좋아해서 게임까지 플레이했을 정도입니다.
이 작품은 데스게임이기는 하지만 '살인사건'과 '추리'라는 테마가 더 강한 작품입니다.
그래도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독특한 설정, 훌륭한 작화/연출이 여러분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할 것 같아서 꼭 소개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도박묵시록 카이지
줄거리 : 보증을 잘 못 서는 바람에 엄청난 빚이 생겨버린 주인공은 어느 날 갑자기 빚을 모두 갚을 수 있는 방법을 제안받게 된다. 막다른 길에 몰렸던 그는 어쩔 수 없이 빚을 갚기 위한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여섯 번째로 소개해드리고 싶은 애니는 <도박묵시록 카이지>입니다.
원래 만화가 원작인 작품이지만 애니 퀄리티가 괜찮아서 애니메이션으로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 작품은 완전히 '돈'과 '도박'이라는 테마가 짙은 작품이라서 <오징어 게임>에서 보이는 돈에 대한 열망과 궁핍한 삶을 더 잘 보여주고 있죠.
도박마
줄거리 : 속을 알 수 없는 천재 도박꾼 주인공이 게임을 통해 도박에서 이겨나가는 스토리, 정체를 알 수 없는 '카케로'라는 조직과 그 조직의 보스, 주인공은 카케로의 보스와 승부를 위해 싸워나간다.
일곱 번째 소개해드릴 작품은 <도박마>라는 만화입니다.
도박마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도박'이 주요 테마인 작품이지만 사실 '액션'이 많이 첨가되어 있는 작품입니다.
즉, '게임' : '액션' = 50 : 50인 작품으로 두 가지 입맛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작화가 꽤 좋아서 액션신도 화려하고, 잔인한 연출 및 심리묘사가 굉장합니다.
저도 이 작품을 한때 굉장히 좋아했죠.
이 만화는 먼치킨 주인공이 심리, 지능, 싸움 등을 통해 상대와의 게임을 이겨나가는 과정이 너무나도 재밌습니다.
하지만 이 만화는 굉장히 수위가 높습니다. 잔인한 연출은 기본이고 선정적인 장면도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괴한 연출도 상당히 많아서 일본 만화가 익숙지 않은 분들은 꺼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꼭 애니화가 되었으면 좋을 것 같은 작품입니다. (그러기엔 너무 잔인하긴 하지...)
친구게임
줄거리 : 돈보다 우정이라는 가치를 소중히 하는 주인공은 어느 날 절친들과 친구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이 게임의 정체는 알 수 없지만 그들의 우정을 시험해간다.
여덟 번째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친구게임>이라는 작품입니다.
솔직히 이 만화는 본지 오래돼서 그런지 조금 가물가물하지만, 먼치킨 주인공이 주어진 환경에서 게임을 이겨나가는 과정이 재밌었던 작품입니다.
이 만화도 '돈'이 중요한 소재로 작용하기에 <오징어 게임>과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그림체도 좋고 반전도 있어서 꽤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도 오래돼서 기억이 잘 안나네...)
미래일기
줄거리 : 신에게 선택받은 12명의 사람들은 미래를 볼 수 있는 '미래일기'를 가지고 신이 되기 위해 서로를 죽이는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주인공은 이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아홉 번째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미래일기>라는 작품입니다.
원래 만화로 유명했던 작품이지만 애니화가 되고 나서는 그 인기가 더 많아졌었죠.
이 애니는 주인공들이 하나의 게임에 참가해 서로를 죽여나가는 과정이 핵심이기에 '액션'이 좀 더 비중이 높습니다.
그래서 <오징어 게임>처럼 각종 게임을 클리어해 나가며 생존해나가는 스토리라는 상당히 차이가 존재합니다.
그래도 스토리의 완성도 상당히 높은 작품이라서 꼭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참고로 다소 수위가 높고 판타지적 요소가 많은 작품입니다.
악마게임
줄거리 : 어린 나이에 기업의 회장이 된 주인공은 어느 날 '악마의 열쇠'를 얻게 되어 '악마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자신의 악마의 능력을 이용해 상대방과의 게임에서 이겨하는 두뇌싸움이 벌어진다.
열 번째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악마게임>이라는 만화입니다.
이 만화도 본 지 엄청나게 오래됐지만 굉장히 재밌게 봤던 기억이 강합니다.
먼치킨 주인공이 상대들과 '게임'을 통해 승리해나가는 스토리가 주요 내용으로 그 과정에서 주인공의 임기응변과 전략이 상당히 인상 깊었습니다.
확실히 '게임'이 내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은 작품입니다.
작화도 나쁘지 않았고 캐릭터들도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오징어 게임>과 달리 비현실적 요소, 판타지적 요소가 많다는 점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카케구루이
줄거리 : 명문 사립 핫카오 학교는 '도박'이 계급을 정하는 곳이다. 이곳에 어느 날 여주인공이 전학을 오게 되며 벌어지는 혼란의 이야기.
열한 번째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카케구루이>입니다.
원작은 만화지만 애니메이션도 존재하며 넷플릭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작품도 '도박'과 '학원물'이 메인 소재로 먼치킨 주인공이 상대들을 차례대로 이겨나가는 스토리가 핵심입니다.
그렇기에 '게임'이 스토리의 핵심이며 두뇌싸움이 치열한 스토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보셔야 할 작품입니다.
애니메이션도 작화 및 연출 퀄리티가 좋아서 만화보다 애니로 보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왕게임
줄거리 : 어느 날 평범한 고등학교의 어느 반에서 학생들은 왕 게임이 참가하게 되었다는 문자를 받게 된다. 처음에는 장난으로 여겼으나 왕 게임에서 내려지는 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죽게 돈다. 모두가 죽을 위기에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이야기.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왕게임>이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도 본 지 오래돼서 가물가물합니다.
저는 만화로 봤었는데 최근에 애니메이션이 나왔다고 합니다.
이 작품은 주인공의 반이 한 게임에 휘말리게 돼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므로 어떻게 보면 <오징어 게임>처럼 게임을 클리어하는 스토리는 전혀 아닙니다.
하지만 목숨을 건 게임에 참가한 이들의 고군분투하는 스토리와 안타까운 스토리와 심리 묘사는 인상 깊었던 것 같습니다.
알 수 없는 현상에 휘말리는 느낌의 스토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마무리하며
마무리하면서 해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 추천작품들 중 가장 오징어 게임과 비슷한 느낌의 작품들은 <신이 말하는 대로>, <리얼 어카운트>, <아리스 인 보더랜드>, <라이어게임>, <도박묵시록 카이지>입니다.
나머지는 색깔이 조금씩 다르고 비슷한 느낌이 있기에 제가 추가한 애니/만화들이거든요. 선량한 사람들이 알 수 없는 게임에 휘말려 생존하기 위해 게임을 클리어해간다는 <오징어 게임>과 비슷한 작품들은 위 5가지인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소 부족한 글이지만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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