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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금리와 주식시장 관계는??

금융,경제/관련 상식

by 행복찾아서! 2021. 7. 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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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채권시장과 주식시장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채권에 대한 간단히 알아보고, 채권금리와 채권 가격의 관계, 궁극적으로 주식시장에 채권 수익률이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겠습니다. 다소 부족한 글이지만 핵심은 다 담았으니 끝까지 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채권이란?

채권은 한 마디로 많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차용증서를 말하며 정부기관이나 기업 등에 의해서 발행된다고 합니다. 채권은 수많은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마련하는 '대출'과도 비슷한 의미이기에 채권 발행인은 당연히 투자자들에게 상환을 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채권은 상환기간(만기)이 정해져 있으며, 그 기간동안 투자자들에게 이자를 무조건 지급해야 합니다. 즉 만기일에는 원금을 돌려받으며, 그동안 정기적으로 이자수입을 얻을 수 있는 증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이표채, 할인채, 복리채 등으로 구분되며 발행주체에 따라 국채, 회사채 등으로 나뉘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기까지만 다루겠습니다!

채권 금리와 채권 가격

채권에 대해서 공부하다보면 매우 중요한 부분이 있는데, 바로 채권 가격과 채권금리의 관계입니다. 여기서 채권금리는 채권 만기 수익률이라고도 하며 표면금리와는 다른 의미입니다. 흔히 말하는 시장금리에 채권금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선 채권은 주식처럼 투자자들이 만기일이 오기 전에 자유롭게 매매할 수도 있는데요. 주식과 마찬가지로 채권 가격도 수요와 공급으로 결정되며 채권의 수요가 낮아져서 가격이 하락하면 이자율이 상승하고, 이자율이 상승하면 다시 수요가 높아져 채권 가격이 올라가는 관계입니다.

 

흔히 말하는 국채는 한번만 발행하는 게 아니라 정부가 자금이 필요할 때마다 주기적으로 발행하는데, 그때마다 수요와 공급에 따라 이자율이 달라집니다.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가 많아 채권의 수요가 많아진다면 이자율이 낮아질 것이고, 채권의 수요가 없다면 이자를 높여 수요를 만드는 것이죠. 이는 또 다시 채권 가격에 영향을 줍니다.

예를 들어, 원금 1억 원, 10년 만기에 이자율이 1%인 기존 채권 A와 신규 발행 채권 B가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이 상황에서 이자율이 높은 채권 B에 자연스레 수요가 몰릴 것이고, A를 매도할 때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게 당연할 겁니다. 그러면 A의 만기 시 가격 1억 100만 원 / 1.03(신규 금리) = 9,805만 원이라는 공식을 통해 채권 가격이 저렴해지는 것입니다.

 

즉, 채권의 가격은 금리와 반비례 관계를 보이는 것이죠.

채권 수익률(금리)과 주식시장의 관계

그렇다면 채권시장과 주식시장은 도대체 어떠한 관계가 존재할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체로 역(-)의 관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를 살펴보다보면 채권 수익률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 : MacroMicro

위의 사진에서 보이듯이, 미국 10년 국채 수익률과 S&P 500지수를 비교해봤을 때, 다소 역(-)의 관계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국채 금리와 주가 지수 관계가 100% 반비례 관계라고 할 수는 없지만, 대체로 그렇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왜 채권의 수익률와 주식시장은 이러한 역의 관계를 보이는 걸까요??

왜냐하면 채권 수익률이 상승한다면 주식에 대한 매력도가 다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앞에서 생략했지만, 몇몇 채권은 리스크가 적은 안전자산으로서 인식되고 있습니다. 앞서 말한 미국의 국채도 해당되죠. 주식투자와 달리, 큰 위험부담 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기에 금리가 오르면 자연스럽게 리스크가 큰 주식투자에 대한 매력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국채 금리가 상승한다는 것은 저금리의 끝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금리가 점점 오르다보면 기업들의 이자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 및 사업 확장이 힘들어질 것이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악재로 작용합니다. (게다가 가계의 대출 부담도 증가하겠죠..)

 

앞서 말했듯이 이는 공식처럼 100%의 관계는 아닙니다! 최근 들어서는 오히려 미국의 채권 수익률과 주식시장이 함께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프루팅 서포터즈로서 경제 관련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아래 프루팅 사이트에서 관련된 추가 정보를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https://www.fruiting.co.kr/board/board-view/?id=w192fXkBRriOldDJPm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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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소 부족한 글이지만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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