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원자재 중에서 잘 모를 수도 있는 '구리'에 대해서 간단히 이것저것 알아보려고 합니다.
원자재 구리에 투자하는 방법과 관련된 주식들, 그리고 시세 및 특징에 대해서 간단히 다뤄보겠습니다.
다소 부족한 글이지만 핵심은 다 담았으니 끝까지 봐주시길 바랍니다!
다들 아시듯이, 구리는 원자번호 29번의 원소로 원소기호로 Cu라고 하는데, 사람들이 흔히 아는 '동'과 같은 의미라고 합니다. 구리는 다양한 특징이 있지만, 열과 전기가 잘 통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특징에서 비롯돼 주로 전선, 전자 회로, 송수관 등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여러 가지 구리 합금(청동, 황동, 백동)도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전기차에 구리가 내연기관차에 비해 약 3배 이상 많이 함유된다고 하는데, 이는 구리의 전기전도성이 뛰어남에도 가격이 저렴한 훌륭한 가성비 때문이라고 합니다.
구리가 무엇인지 설명은 이 정도로 마무리하고 실질적으로 중요한 부분인 '투자 방법'과 '관련주', '시세 전망'에 대해서도 다뤄보겠습니다!
물론 구리는 실물이 존재하는 원자재이기에 실물로 구매해서 투자하는 방법도 있지만, 사실 현실적으로 어렵죠.
그래서 이를 대체해서 구리에 투자하는 방법이 바로 구리 관련 주식이나 ETF/ETN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우선 국내에서 거래되는 대표적인 구리 관련 ETF로는 KODEX 구리선물(H)와 TIGER 구리실물이 있습니다.
ETN에는 신한 레버리지 구리 선물 ETN, 신한 구리 선물 ETN(H), 신한 인버스 2X 구리 선물 ETN 등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정확하게 구리 시세와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비슷한 움직임을 보인다는 점에서 구리 투자하시는 분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TF의 상대적으로 약한 변동성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구리 관련주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국내에서 거래할 수 있는 구리 관련주로는 이구산업, 국일신동, 대창, 풍산, LS 등이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이구산업이라는 기업 같은 경우 동, 황동 등 산업용 동판을 생산하는 사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구리의 가격도 당연히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구리의 공급이 부족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구리 가격이 오르게 됩니다. 예를 들어, 구리를 많이 채굴해내는 나라(칠레, 페루)에서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져서 구리의 공급이 어쩔 수 없이 감소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최근 세계 최대 구리광산라고 할 수 있는 칠레 '에스콘디다 광산'의 노동자들이 파업 결의했다는 이슈가 있었다고 합니다. 해당 광산은 전 세계 구리 공급의 약 5%나 차지하는 규모이기에 구리 공급에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구리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해당 국가 정부에서 구리의 세금을 인상하는 것도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서 작용한다고 하네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구리 개발이 어려운 곳에 대한 투자가 진행되어야 하며 추가 공급처를 찾아내야 할 것입니다.
구리의 수요가 증가할 때는 전기차, 친환경 에너지 등 친환경 분야 투자 확대 정책이 진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전기차에는 기존의 자동차보다 구리의 함유량이 몇 배는 더 많으므로 친환경 정책이 구리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고 합니다.
또한 최근 코로나 사태처럼 크나큰 경제위기로부터 다시 경기가 회복될 때도 구리의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중국은 구리 수요의 거의 절반이나 차지하고 있는데, 중국의 경기회복이 이루어지면서 중국의 기업들의 가동률이 점차 증가함으로써 구리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프루팅 서포터즈로서 경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중국이 높아진 구리 가격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자세한 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보시기를 바랍니다!!
https://www.fruiting.co.kr/board/board-view/?id=QxqhMHkB5RDcWPp4BRGH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소 부족한 글이지만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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