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하데스타운 관극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제가 아무대로 박강현 배우님의 팬이라 그런지
자연스럽게 하데스타운이라는 작품에 관심이 갔던 것 같아요.
디어에반핸슨으로 뮤지컬을 시작한 게 신의 한 수이지 않았나 싶습니다...ㅎㅎ
그럼 그 날의 기억 속으로 빠져들어보겠습니다!
이번 기회에 처음으로 샤롯데씨어터에 가봤습니다!
뮤덕들이 말하길 샤롯데가 최고의 극장이라길래 괜히 기대되더라구요.
저는 롯데월드에서 알바를 한 적이 있어서
옆건물인 샤롯데가 굉장히 궁금했었는데 뮤지컬을 보러올 줄이야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오르페우스 코스프레를 한 벨리곰 친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뱃살 만져보고 싶네요.
알고보니 벨리곰이 롯데에서 만든 캐릭터라고 하더라고요.
저만 몰랐나요?
저는 메타클럽에서 할인받아서 예매를 했었습니다!
할인받는 김에 VIP석 한번 앉아보고 싶어서 1층 18열이라도 예매를 했었습니다 ㅎㅎ
잘은 모르지만 예매를 하니 오른쪽 처럼 스티커도 주더라고요??
너무 이뻐서 맘에 들었습니다 ㅎㅎ
1층에는 이렇게 포토존도 있었는데요.
혼자 가서 포토존에서 찍어보지는 못했지만
하데스타운의 분위기가 잘 나는 포토존이었던 것 같아요!
2층은 이런 식의 구조로 되어 있는데요.
빨간 색의 카펫이 참 느낌있는 것 같습니다.
공연시간은 총 2시간 35분 정도로
1부 65분
인터미션 20분
2부 70분
이라고 하네요!
이런 식으로 굿즈들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처음 보는 작품은 굿즈사기 애매하니까
다음 기회에...!!
2층에는 길게 줄이 하나 있었는데
역시나 캐스팅보드를 찍는 줄이었어요!
저도 원래 이런 거 걍 멀리서 찍고 돌아가지만
이번엔 일찍 갔기 때문에 한번 줄을 서봤습니다 ㅎㅎ
저의 관극 캐스트는 이러합니다.
박강현 오르페우스
최정원 헤르메스
린아 페르세포네
김수하 에우레디케
양준모 하데스
였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박강현 배우님의 팬이라 오르페우스 캐스트만 보고 결정하긴 했습니다ㅋㅋㅋ
빨리 문 열어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2층 입장문은 이러했습니다.
1층은 아예 티켓박스 존으로 구분지은 게 되게 좋았던 것 같아요.
이제 이번 관극 후기 및 시야 후기에 대해서 남겨보겠습니다~!!
역시 VIP석은 VIP석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R석이랑 S석만 경험해본 저에게 굉장히 좋은 경험을 주었습니다.
아쉽게도 위에 2층 뚜껑이 있기는 했지만 무대를 보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배우님들 표정도 오글없이 꽤 보이는 편이었습니다.
앉자마자 생각보다 좋은데? 라는 느낌이었어요.
사운드도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이렇게 되면 진짜 앞으로도 VIP석을 노릴 수밖에 없어...
하데스타운은 넘버로만 구성된 송스루 형식의 뮤지컬이라서 처음엔 이게 괜찮을까 우려가 되었습니다.
근데 이게 생각보다 제 취향이랑 너무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넘버들이 솔직히 재즈풍인데 제 스타일이기도 했고
넘버들이 계속 나오니까 덜 지루했던 것 같습니다.
역시 박강현... 제 본진 박강현 배우님은 믿고 들을 수밖에 없네요...
헤르메스 최정원 님은 젠더프리 캐스팅으로 호불호가 갈린다는 평도 있었는데요.
저는 처음 보는 극이라서 그럴 수 있겠지만 너무 좋았습니다!
그냥 개잘하는 배우님이라서 그런지 그냥 진짜 너무 잘하더라구요.
오프닝은 Road to hell은 진짜 너무 신났어요!!!!!!!!!!!!!!
린아, 김수하, 양준모 배우님의 연기도 정말 어디 하나 거슬리지 않고 훌륭했습니다!
무대를 좁게 쓴다는 후기가 있는 극이지만 저는 그런 생각이 1도 안 들 만큼 몰입감이 컸던 작품이었습니다.
스토리는 신화를 각색한 작품이라서 그런지 뭔가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받았던 것 같아요!
그냥 너무 재밌었습니다 ㅎㅎ
특히 결말이 저는 인상깊었어요.. 연출도 너무 좋아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아무래도 오르페우스의 Wait for me
시원하게 시작을 여는 헤르메스의 Road to hell
웅장한 분위기의 Chant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Epic
진짜 어느하나 거를 타선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재밌게 보셨다면 다른 관극 후기도 감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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