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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락 간단하게 정리해보기!

금융,경제/관련 상식

by 행복찾아서! 2020. 12. 3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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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락 간단하게 정리해보기!

배당락
배당락

최근 '배당락'때문에 주식시장이 크게 영향을 받았다는 얘기를 건너 건너 듣게 되었는데

제가 배당락에 대해서 대충 뉘앙스만 알고 자세히는 모르더라고요...ㅠㅠ 

그래서 오늘은 '배당락'에 대해서 저는 물론 많은 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간단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배당이란??

일단 배당락을 설명하기에 앞서 '배당'에 대해서도 짧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배당(配當) : 배당은 주식 소유자, 즉 주주들에게 그 지분에 따라 기업이 이윤을 배분하는 것을 말합니다. 
배당률 : 1주당 액면금액에 대해 지급되는 배당금의 비율을 말함 
배당수익률 : 투자자금에 대해 배당금이 어느 정도인지 나타내는 비율로 배당금을 현 주가로 나눈 값임


(배당률과 배당수익률은 다를 가능성이 큰데, 액면금액과 현재 주가가 차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배당은 대표적으로 현금배당과 주식배당이 있습니다.

현금배당은 우리가 흔히 아는 현금으로 배당을 주는 방식이고 주식배당은 현금이 아닌 주식으로 배당주는 방식입니다.

 

 

배당락의 첫번째 의미

배당락은 사실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첫 번째 배당락의 의미 : 배당기준일이 지나서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잃는 것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언제 배당을 주는 지를 알아야 합니다. 주식회사는 웬만해서는 사업연도가 끝나면 결산을 한 후, 이익이 남을 시 주주들에게 배당금으로 나눠줍니다.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12월 말을 결산 시점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12월 말이 다가오면 '배당락'에 대한 언급이 상당히 많아집니다.

 

12월 말 결산법인이라면 12월 31일 주주 명부에 기재되어 있는 주주들이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배당기준일이라고 하며 보통 12월 31일이 배당기준일이 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12월 31일에 주식을 산다고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ㄷㄷ

왜냐면 주식을 매수한 후 주주로 등재되기 위해서는 2 영업일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배당기준일(배당을 받는 주주들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날)에서 2 영업일 전에 주식을 매수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사라지는 배당락일은 배당기준일로부터 1 영업일 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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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락일 계산

이게 근데 배당락일을 계산하는 게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아래 그림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올해를 예로 들면, 12월 31일이 평일로, 증시 휴장일입니다. 그렇다면 전날인 12월 30일이 폐장일, 즉 올해 마지막 거래가 이루어지는 날이라는 것이죠. 

 

사실 배당락일은 이 폐장일의 1 영업일 전을 말합니다. 그래서 마지막 매수시기는 폐장일의 2 영업일 전을 말하는 것입니다. 

 

#만약 31일이 토요일이라면, 그 전날 금요일인 12월 30일이 휴장일이 되고, 12월 29일이 폐장일이 됩니다. 따라서 12월 28일이 배당락일, 12월 27일이 마지막 매수시기가 되는 것입니다. 

 

# 또한 12월 31일이 월요일라면, 12월 28일이 폐장일이 되고 12월 27일이 배당락일, 12월 26일이 매수시기가 됩니다.

 

(저도 이거 알아보는 데 되게 힘들었는데, 그냥 폐장일 기준으로 생각하면 되게 편하더라고요 ㅎㅎ)

 

많은 분들이 언급하는 배당락의 의미가 바로 이 의미입니다. 아 그리고 배당을 받는 시기는 12월 배당락일이 아니라 내년 3~4월쯤이라고 합니다. 또한 배당락일에 주식을 팔아도 배당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배당락일에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밑의 사진에서 보면 배당주로 유명한 '동양고속'의 경우 배당락일 전까지 주가가 잘 오르다가, 배당락일에 급락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저때 물렸으면 어떡하냐...)

 

동양고속

 

 

 

배당락의 두번째 의미

- 두 번째 배당락의 의미 : 주식으로 배당을 줬을 때, 시가총액 유지 위해 1주의 가격을 인위적으로 낮추는 것

 

앞서 말한 1번째 배당락은 웬만해선 '현금배당'의 경우에 해당됩니다. 2번째 배당락의 경우에는 주식배당에 해당됩니다.

 

주식배당을 할 시, 해당 기업의 주식 수가 늘어나는데, 회사의 시가총액을 유지하기 위해서 1주의 가격을 떨어뜨립니다. 

예를 들어, 10%의 주식배당을 한다면, 1만 원짜리 주식은 배당락일 주가가 10% 하락한 9천 원이 되는 것입니다.

 

앞서 말한 현금배당에서의 주가 하락과는 결이 살짝 다른 경우인 것 같습니다. ㅎㅎ 근데 이러한 배당락을 겪은 주가는 웬만해서 다시 회복된다고 합니다. (이를 활용한 투자전략을 잘 세워야겠습니다.)

 

 

마무리하며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제 블로그에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다음에 또 놀러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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