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vi발동 초간단 설명

주식 vi발동 간단하게 설명

주식 vi발동 뜻

제가 이번에 공부해볼 주식 관련 주제는 바로 '주식 VI발동'입니다. 

 

제가 매매를 하기 전에 고수분들의 매매 영상을 보다가, 중간에 거래가 멈추는 순간이 있었는데, 의문이 들었었습니다.

 

이제는 뭐 알지만 그게 주식 VI발동이었던 것이었죠. 지금은 VI가 대충 뭔지는 알지만, 저도 구체적으로는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VI에 대해서 이것저것 다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주식 VI의 의미

우선 VI란 'Volatility Interruption'의 약자로 한국말로는 '변동성완화장치'라고 표현됩니다.

 

이름에서 살짝 알 수 있듯이, VI는 개별 종목에 적용되는 주가 안정화 장치로, 주가가 일정 기준에 비해서 너무 갑작스럽게 오르내릴 시, 이러한 주가급변을 완화하기 위해서 2분 동안과 임의연장 (최대) 30초 동안 '단일가매매'에 돌입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VI는 장중 다소 시세가 몰리는 종목들에게 걸리는 것입니다. 상한가에 가려는 종목도 VI는 피할 수 없죠.

 

따라서 VI는 투자자들 보고 '너무 투자 분위기가 과열된 것 같으니 조금 진정해'라는 의미로 만들어진 것이죠.

단일가 매매 : 거래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의 주문들을 일정 시간 동안 모아, 한 번에 하나의 가격 (단일가)로 체결되는 것을 말합니다. (아마 VI 걸려보신 분들은 다 아실 겁니다.)

 

 

주식 VI의 종류

VI는 대표적으로 '동적 VI'와 '정적 VI' 2가지로 나뉩니다.

우선 가장 우리한테 친숙하고 자주 일어나는 '정적 VI'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적 VI에 대해서

- 정적 VI는 누적적인 주가의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VI로 '기준 가격'에서 상승이든 하락이든 10%의 주가 변동이 일어날 시 '단일가 매매'에 돌입합니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이 '기준 가격'입니다. 여기서 기준 가격은 3가지로 나뉘는데, 아래의 표를 우선 참고해주세요.

 

시점	기준가격
시가 결정 전	전일 종가
시가 결정 후	직전 단일가격 (당일 시가)
그 외	호가 제출시점 이전의 가장 마지막 체결된 단일가 체결가격

해당 표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우선 우리가 동시호가 때 '예상체결가'가 보이지 않습니까?

 

만약 동시호가 때부터 전일 종가에 비해 10% 이상 오르거나 내리면, 바로 장 시작부터 정적 VI에 걸린 채로 시작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다른 종목들은 시가가 결정되면, 시가에 비해 10% 이상 상승하면 정적 VI에 걸립니다.

 

정적 VI는 발동 횟수에 제한이 없는데, 만약 VI가 걸린 종목이 있다고 하면, VI가 풀린 가격(단일가)이 있을 겁니다.

 

그러면 그 단일가 체결 가격이 또다시 기준이 되어 10%의 등락률이 나타날 시 다시 정적 VI에 걸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적 VI는 계속해서 걸릴 수도 있는 것이죠.

 

<구체적인 정적 VI 정보>

- 적용 증권 : 주식, DR, 수익증권, ETF, ETN 등 (정리매매 종목, 단기과열 종목, 채권, ELW는 제외)

- 적용시간 : 정규시장 시간 (8시부터 3시 반까지, 시간외시장에는 미적용)

 

 

동적 VI에 대해서

- 동적 VI는 직전 체결 가격을 기준으로 약 2~3%의 주가 등락이 발생하는 경우 단일가매매에 돌입하는 VI입니다.

 

말은 조금 어렵지만, 그냥 쉽게 말하면, 방금 전 체결된 가격에 비해 순식간에 2~3%가 오르거나 내려가면 발동하는 VI를 말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잠시 동적 VI의 발동 가격률에 대한 표를 한번 보겠습니다.

 

구분		접속매매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20분)	종가단일가시간 (오후 3시 20분부터 3시 30분)	시간외시간 (오후 4시부터 6시)
주식	ETF
코스피200 종목	코스피 200/100/50, KRX 100, 인버스, 채권	3%	2%	3%
코스닥/유가일반 종목	레버리지, 섹터, 해외지수, 상품 등	6%	4%	6%

표를 한번 보시면, 기준이 참 복잡하네요..ㅋㅋ 쨌든 동적 VI는 장중에서 거의 볼일 없으니 정적 VI만 알아도 충분합니다. 참고로 정적 VI와 마찬가지로 발동 횟수에 제한은 없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동적 VI 정보>

- 적용 증권 : 주식, DR, 수익증권, ETF (정리매매 종목, 단기과열 종목, 코스닥 관리종목, 채권, ELW, 신주인수권증권은 제외)

- 적용시간 :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간외종가 시간에는 미적용)

 

 

주식 거래할 때, 정적 VI 발동가격 알 수 있는 법 (키움증권 HTS 기준)

정적 VI 발동가격 실시간 파악하는 법

주식을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매수해놓은 주식이 갑자기 정적 VI에 걸리면 아무것도 못해서 정말 답답하거든요. 

 

그렇기에 정적 VI의 발동 가격을 꼭 체크해야 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위의 사진처럼 설정을 하셔야 합니다.

 

주식 호가창의 설정에서 '정적 VI발동 예상가 표시'를 체크하면 호가창에 진한 주황색으로 호가가 표시되는 부분에서 VI에 걸리게 됩니다.

 

(동적 VI는 순식간에 주가가 오르고 내렸을 때 발생하기에 정적 VI와 달리 예상할 수 없습니다.)

 

(키움증권 HTS를 기준으로 했지만, 아마 다른 HTS도 이러한 설정이 마찬가지로 있을 겁니다.)

 

 

VI발동 현황 확인법

VI발동 현황 확인

키움증권 기준으로 '주식' 창에서 '시세분석'에 들어가신 후 '변동성완화장치 발동 종목 현황'에 들어가시면, 오른쪽의 사진처럼 동적, 정적 구분 없이, 상승, 하락 구분 없이 실시간으로 VI에 걸린 종목들이 표시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상승한 종목'만 나오도록, '코스피 종목만 나오도록', '정적 VI만 나오도록' 설정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각자 입맛에 맞는 대로 설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장중에서 이 창을 켜놓고 보시면, 자동으로 VI에 걸린 종목들이 나열될 것입니다.

 

(VI에 걸린다는 뜻은 해당 종목에 대한 시세가 몰린다는 뜻이기에 VI발동 종목 현황을 확인하시면 어느 정도 투자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무리 인사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제 블로그에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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