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니메이션을 되게 좋아하는 블로거 메리베리입니다!
제가 이번에 리뷰해볼 애니메이션은 <종말의 세라프 1기>입니다.
다소 부족하고 주관적인 글이지만 끝까지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제목 : 종말의 세라프
방영 기간 : 2015년 4월 4일 ~ 6월 20일
장르 : 액션, 판타지
제작사 : WIT STUDIO
화수 : 12화
시청등급 : 15세 이상
키워드 : 흡혈귀, 먼치킨, 전쟁, 라이벌, 브로맨스, 복수, 디스토피아, 포스트 아포칼립스
어느 날 미지의 바이러스에 의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갑니다. 하지만 13세 이하의 아이들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기에, 지하 세계에서 나타난 흡혈귀들에 의해 지배받게 됩니다. 주인공 '하쿠야 유이치로'와 '하쿠야 유이치로'도 마찬가지로 흡혈귀들의 피주머니 신세로 살아갑니다. 결국 그들은 탈출을 감행하게 되지만, 흡혈귀의 계략에 빠져 유이치로를 제외한 모든 이들이 죽게 됩니다. 탈출에 성공한 유이치로는 흡혈귀에 대한 복수심과 분노로 흡혈귀 섬멸 부대인 '월귀조'에 입대하기로 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한 줄 요약 : 흡혈귀가 판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상에서 복수심에 불타 흡혈귀를 섬멸하려는 주인공의 이야기
1. 믿고 보는 액션신 작화
- 이 애니 제작사인 WIT STUDIO는 <진격의 거인>, <갑철성의 카바네리>같이 액션신이 매우 좋은 애니를 만들어서 확실히 액션신은 믿고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액션신은 보는 맛이 있게 모든 신들이 수준급이었던 것 같습니다. 액션신이 좋아서 그런지 전체적인 작화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림체가 조금 단조로운 것 같긴 함)
2. 웅장하고 소름 돋는 BGM
- 이 애니메이션의 ED인 <scaPEGoat>는 애니 속에서도 종종 BGM으로서 쓰였습니다. 해당 곡의 분위기가 상당히 웅장하고 암울하기에 디스토피아 세계관인 종말의 세라프와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특히 1화 후반부에 이 브금이 쓰였는데, 개인적으로 되게 인상 깊었습니다.
3. 2명의 주인공, 가족이자 적, 라이벌
- 1기의 주인공은 '유이치로'입니다. 하지만 '미카엘라'도 스토리 상 굉장히 중요한 인물이고 점점 분량이 늘어서 사실상 더블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2명은 서로 가족이지만, 서로 적대해야 하는 세력이고 라이벌이기에 이러한 서사가 스토리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4. 흡혈귀 VS 인간이라는 언더독 게임
- 언더독은 상대방에 비해 확실히 능력이 부족해질 가능성이 큰 쪽을 말합니다. 그래서 언더독이 이기는 경우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소름 돋게 만들죠. 해당 애니에서 인간은 흡혈귀에 비해 확실히 언더독입니다. 그렇기에 주인공이 먼치킨적 능력을 발휘해 적 한 명 한 명을 쓰러트릴 때마다 카타르시스가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근데 후반으로 갈수록 그냥 흡혈귀가 별로 안 쎄 보이더라...)
5. 먼치킨 주인공의 사이다 행보
- 유이치로는 작중에서 상당히 강한 전투력을 보유한 먼치킨 주인공으로 흡혈귀에 대한 복수심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래서 주인공의 행보가 상당히 시원시원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때에는 대리만족을 시켜준다고 할 수 있겠네요.
1. 다소 부족한 주인공 측 등장인물들의 매력
- 저는 개인적으로 주인공 '유이치로'와 '구렌'을 제외하고는 딱히 등장인물들에게 매력을 느끼지 못한 것 같습니다. 오히려 흡혈귀 쪽 인물들에게 좀 더 매력을 느꼈던 것 같네요. 외형도 그렇고, 보여주는 행보도 그렇고 딱히 기억에 남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아마 작품 전체적인 분위기가 암울하고 주인공 스토리에 이입하게 돼서 그런 것 같네요.
2. 다소 느린 전개 속도
- 전개 속도도 조금 느렸던 것 같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굳이 궁금하지 않은 부분들에 대한 분량이 좀 많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필요한 내용이었겠지만 보는 이들로 하여금 답답함을 유발하였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주인공들 정신 테스트하는 그런 씬들을 별로 안 좋아해서.. 뭐만 하면 과거 회상... ㅠㅠ)
3. 다소 단조로운 색채의 작화
- 이 애니를 계속 보다 보면, 그림체나 색채부터가 뭔가 우울합니다. 생기가 없다고 할까? 물론 디스토피아 세계관의 애니란 점에서 어울리기도 하지만, 저는 너무 눈이 심심하고 지겨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빛을 좀 넣어주셨으면 좋겠네요...ㅠ
평점 : 4점 / 5점
- 작화 : 3.9점 / 5점
- 스토리 : 3.8점 / 5점
- 캐릭터 : 3.5점 / 5점
- OST : 5점 / 5점
- 선정성 : 보통
- 잔인함 : 보통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꽤 재밌는 작품이었습니다. 제 인생 애니 목록에도 추가되어 있을 정도죠.
1기에 하도 많은 떡밥들을 풀어서 2기도 꼭 봐야 할 것 같네요. 게다가 본격적인 유이치로와 미카엘라의 대립이 기대됩니다. 다소 부족한 글이지만 끝까지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 블로그의 다른 글들도 한번 봐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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