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잔 깔다, 장판 깔다 뜻 쉽게 알아보자

밑잔 깔다, 장판 깔다 뜻 쉽게 알아보자

밑잔깔다

이번에는 술자리에서 늘 나오는 용어 중 하나인 '밑잔 깔다'에 대해서 쉽게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저는 사실 아싸라 딱히 술자리에 갈 일이 많이 없어서 '밑잔 깔다'라는 말이 그리 익숙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유튜브 짧은 대본 보다가 그런 대사가 나와서 "아 이게 무슨 뜻이지?"라는 생각이 들었죠.

 

사실 최근에 알바를 하면서 술자리에 자주 갔었는데, 친한 누나가 밑잔 깔지 말라는 말 되게 자주 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사실 아마 많은 분들이 아실 거 같고, 말 뉘앙스만 봐도 무슨 뜻인지 알 거 같아서 포스팅이 필요할까 싶네요.

 

일단 각설하고 바로 무슨 뜻인지 알아봅시다. 

 

밑잔 깔다, 장판 깔다 뜻

바로 알려드리죠. 밑잔 깐다는 건 그냥 "술자리에서 소주잔을 따랐는데, 다 마시지 않고 조금이라도 남기는 것"을 말합니다. 

 

혼자 소주 다 안 마시고 남기면, 그 위에 또 소주 따라야 하니까 밑잔이라는 말이 생긴 것 같습니다. 

 

한 마디로 술 마실 때 한번에 잔을 다 비우라는 의미인 거죠. 특히 짠! 하고 다 같이 마실 때 자주 쓰이는 말이죠.

 

근데 여기서 신기한 점 요즘 분들이 "밑잔 깔다"라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 "장판 깔다"라고 부르는 어른분들도 있다고 하십니다. (저도 포스팅 준비하면서 알게 되었어요,)

 

밑잔 깔면 안 되는 게 술자리 매너인가??

술자리에서 다같이 짠하고 누가 잔 제대로 안 비우면 "야야 밑잔 깔지 마라~~"라고 말하는 게 거의 국룰이죠.

 

근데 이걸 술자리 매너라고 해야 할 정도인지 살짝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흔히 말하는 술자리 매너는 [어른들 앞에서 ~하게 먹어야 한다], [술은 막무가내로 권하면 안 된다.] 등이죠.

 

근데 막 또 술자리 매너가 아니라고 하기에는 너무 술자리에서 많이들 나오는 말이어서 참 의문이네요.

 

제가 인터넷에서 찾아봤는데 어떤 어른들은 밑잔까는 걸 굉장히 싫어하시고, 어떤 분들은 오히려 조금씩 밑잔을 까는 게 매너라고 한다고 해요. 

 

(도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르겠지만) 그냥 웬만해서는 비우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회식자리에서 밑잔 깔다 걸리면. gif

밑잔 얘기 나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짤이 하나 있죠. 바로 아래의 짤! (밑잔 검색하면 사실 바로 나오는 짤이죠.)

 

최우식

ㅋㅋㅋㅋㅋㅋ 볼 때마다 웃기네요. 어떤 드라마인지는 모르겠는데, 장면이 너무 웃기다ㅋㅋㅋㅋㅋ

 

만약 현실도 저렇게 막 밑잔 깔면 째려보고 그러면 되게 무서울 것 같습니다...ㄷㄷ 

 

최우식 (남자인 내가 봐도) 너무 귀엽긴 하다. 제가 예전에 좋아했던 친구가 최우식 좋아했었는데...(TMI)

 

 

오늘은 진짜 포스팅이 역대급으로 짧네요. 너무 별 거 없는 내용으로 포스팅하려고 하니 글이 너무 짧네요.

 

그래도 궁금했던 분들의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결되었기를 바라고 다음에도 여러분들이 궁금한 모든 걸 풀어드리러 오겠습니다.

 

또 제 블로그에서 신조어 포스팅들을 정독하시면 여러분들도 (신조어 관련해서는) 인싸가 되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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