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컴 버블 (IT버블)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예전에 있었던 경제 관련 사건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바로 '닷컴 버블', 일명 'IT버블'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닷컴 버블은 1995년~2000년에 걸친 거품경제 현상을 말합니다. 이름에서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는데, 닷컴 버블은 인터넷 관련 분야(IT)에 거대한 거품이 낀 경제 위기를 말합니다. 당시 인터넷 관련 산업에 대한 기대가 부풀려졌고 이것이 주식시장에 반영된 결과이죠.
실제로 나스닥과 우리나라 코스닥 지수만 봐도 1995~2000년도 사이에 지수가 급등했고 이후 급락한 경향을 볼 수 있습니다. (어우 저때 들어갔으면... 끔찍해라....)
우선 1985년도, 대중들에게 매킨토시와 윈도우OS가 출시되면서 PC가 점점 퍼지게 되고 컴퓨터에 대한 인식은 점점 좋아졌죠. 게다가 점점 윈도우, 넷스케이프, 인터넷 익스플로러 등이 보급되면서 인터넷이 점점 보편화되고 커지게 되었습니다.
만약 제가 그 시기에 존재했다면, 새로운 기술이 퍼지니, 저라도 인터넷 사업을 매우 낙관했을 것 같네요.
인터넷이 퍼지게 되면 시장은 당연히 급속도로 변하게 되겠죠. IT산업 시장은 완전히 180도 바뀌게 되는 것이죠.
이에 따라 인터넷 관련 사업에 대한 투자는 무조건!! 꼭!!! 해야한다!!!, 거기에 투자하면 돈을 쓸어 담을 수 있다!! '신경제 (New Economy)'가 열린다!!라는 막연한 인식이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이 당시 게다가 금리 인하까지 해서 자본이 주식시장에 몰려들었다고 하네요.)
이 당시 사람들은 어디에 홀린 것처럼 지금이야!!, 가즈아!!라는 마인드로 투기적인, 경쟁적인 매매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개미투자자처럼 기업의 무슨 수익성, 안정성, 유동성, 미래가치 등 전혀 고려하지 않고 그냥 '. com'이라는 이름이 붙은 기업에 그냥 막 투자하는 모습을 보였죠. (워렌 버핏 님 한숨 쉬는 소리 여기까지 들리네요.) 당시 마이크로소프트도 버블의 대상이었죠.
덕분에 IT기업들은 주가에 거품이 껴서 미친듯이 올라갔고 결국 이 거품이 터져.... 많은 기업들이 몰락하게 되었고 개미투자자들은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ㅠㅠ 거의 몇 조의 손실을 입었다고 합니다... 아이고
거품이 터진 데에는 당연히 부실기업에 투자했다는 점, 당시 인터넷 인프라가 장밋빛 미래를 보장해줄 것 같은 사업들에 비해 발달하지 않아서 기대감보다는 불안함, 반감이 들었다는 점 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애플 같은 기업들은 살아남아 현재 최고의 기업들로 성장했습니다.
저러한 극심한 버블을 견뎌낸 기업은 정말 믿고 투자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제용어] BSI (기업경기실사지수) 간단히 알아보기 (0) | 2020.09.13 |
---|---|
스몰캡, 미들캡, 라지캡 간단히 알아보기 (0) | 2020.09.12 |
골든 크로스가 뭔가요 - 주식용어 (0) | 2020.08.28 |
[경제, 주식용어] 텐 배거 (Ten Bagger)가 도대체 뭐야? (0) | 2020.08.20 |
공포와 탐욕 지수(Fear & Greed Index)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 (0) | 2020.08.16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