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 BSI (기업경기실사지수) 간단히 알아보기

[경제용어] BSI (기업경기실사지수) 간단히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경제 공부하고 있는 메리 베리입니다~!! 오늘은 경제 공부할 때 거의 항상 등장하는 개념임과 동시에 대표적인 경제지표인 기업경기실사지수 BSI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시사상식으로도 자주 등장하기 때문에 꼭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BSI (기업경기실사지수)의 의미

BSI (Business Survey Index)는 기업가들의 경기에 대한 판단,전망을 조사해 수치화한 지표를 말합니다. 그래서 '기업체감경기'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다만 기업인들의 주관적인 의견을 수치로 만든 것이기에 다른 지수, 지표보다는 객관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른 지표에 비해 기업인의 주관적, 심리적 요소까지도 조사할 수 있어 정부 정책의 파급효과를 파악하는 데에도 쓰일 수 있다고 합니다.

(한국은행 같은 경우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으로 나누어 현재,다음 달의 업황, 매출, 생산설비 수준, 경영 애로사항 등에 대해 조사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BSI는 어떻게 표현되고 어떻게 구해질까요?

BSI는 숫자로 표현됩니다. BSI지수가 100이면 이를 경기전환점으로 보고, 100보다 크면 경기 확장국면, 100보다 작으면 경기 수축국면으로 해석됩니다.

즉 100보다 높으면 앞으로 경기가 호전되겠구나 라고 기업들이 생각하구나~!!

BSI지수를 구하는 방법은 조사를 통해 전체 응답자 중 과거에 비해 경기가 좋다고 보는 응답수에서 더 안 좋다고 보는 응답수를 뺀 비율에 100을 더해서 구할 수 있습니다. 

말로는 이해가 안 될 수 있으니 밑에 요약한 계산식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이 계산식을 보면 아시겠지만, BSI지수는 200이 최대, 0이 최소입니다.

 

*BSI는 사실 실적, 전망으로 나뉩니다. 실적은 실제로 그 조사시점의 실적을, 전망은 다음 달의 예상치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상치와 실제 실적을 비교하는 것도 나름 소소한 재미겠네요.

BSI 국내 조사기관으로는 한국은행, 대한상공회의소, 산업은행,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에서 분기별, 월별로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을 비롯한 50여 개국에서도 경기기업실사지수를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BSI와 주가

BSI가 만약 150이라고 한다면 기업인들의 대부분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기업인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앞으로의 실적에 큰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그렇다면 경기 호전을 예상한다면 실적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을 것이고 그에 따라 주가가 올라갈 것입니다.

실제로 BSI와 종합주가지수는 비슷한 흐름을 가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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