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보합세 혼조세 간단히 알아보기 feat.횡보,조정

주식 보합세 혼조세 간단히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경제 공부하는 메리 베리입니다~!! 그동안 동아리 활동하느라, 자취하느라 블로그 포스팅을 잘 못했는데 추석 연휴가 와서 오랜만에 쉬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오늘은 주식에서 자주 쓰이는 '보합세, 혼조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보합세와 혼조세의 의미와 차이

보합세에서 '보합'이란 保(지킬 보)에 合(합할 합)이 합쳐진 말로, 시세가 거의 변동이 없이 유지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주식시장에만 적용되는 말이 아니라, 환율, 유가, 채권 금리 등의 변동이 없거나, 변동의 폭이 지극히 작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흔히 주식하시는 분들은 전날의 종가에 비해 거의 오르거나 내리지도 않은 주식을 '보합'상태라고 표현하죠.

이러한 보합은 약보합과 강보합으로 나뉩니다.

약보합은 앞서 말했듯 시세의 변동폭은 매우 작지만, 조금 내린 상태를 말하고, 강보합은 시세의 변동폭은 매우 작지만 조금 오른 상태를 말합니다. 

즉 보합은 매수세와 매도세의 힘이 균형을 이룬 상태로 시세 변동의 기울기가 0이라고 보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SBS의 하루 주가 변동을 보시면 0%변화입니다. 이를 보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혼조세에서 혼조는 混(혼탁할 혼)과 潮(밀물 조)가 합쳐진 말로, 보합세와 달리, 시세가 높은 등락폭을 보이는 상황을 말합니다. 주식시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말로 주가가 오르고 내림을 반복하면서 나타나는 불안정한 흐름을 말하는 것이죠. 차트 많이 봐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주가는 진짜... 미친 듯이 오르내리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주식은 너무 어려워...)

그만큼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 지 예측하기가 엄두도 안 나겠지만 시장에 '반등'의 여지와 가능성이 있다고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즉 보합세와 혼조세는 정반대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말로, 보합세가 '시장의 안정과 침체'를 동시에 의미한다면, 혼조세는 '시장의 불안과 활기'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주가가 혼조세여서 오르고 내리 고를 반복한다면 진입하기 무서울 것 같습니다. 또 보합세에 진입해도 오르지도 않으니 장기 투자할 때 지칠 것 같기도 합니다.

 

 

+추가로, 횡보는 주가가 상승세나 하락세를 형성하지 못하고 그냥 그래도 큰 변화 없이 유지되는 상황을 말합니다. 거의 보합세와 같은 의미이죠. 다만 상승세와 하락세는 횡보하는 시장에서 갑작스럽게 변할 수 있기에 꾸준히 긴장감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또 조정은 주가가 잘 오르다가 사람들이 '이제 충분히 올랐다, 팔자!'하면서 주가가 꺾이고 횡보하거나 하락하는 경우 말합니다. 그래서 삼성전자가 잘 나가다가 기사에서 '조정을 받는다'라고 한다면 상승추세가 꺾이고 당분간 횡보하거나 하락하는 상황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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