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최근에 본 넷플릭스 영화 <제 8일의 밤>에 대해 감상평을 남겨보겠습니다. 제 주관이 100% 들어간 리뷰이기에 절대적인 평가가 아니라는 점 알아주세요!! (다소 부족한 글이지만 끝까지 봐주시길 바랍니다 ㅎㅎ)
제목 : 제 8일의 밤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오컬트
출연 : 이성민, 박해준, 김유정, 남다름 외
공개일 : 2021년 7월 2일
상영등급 : 15세 이상
러닝타임 : 115분
<줄거리>
봉인되어 있던 '붉은 눈'이 풀려나 7개의 징검다리를 건너 자신의 반쪽 '검은 눈'을 만나는 제 8일의 밤, 고통만이 가득한 지옥 같은 세상이 펼쳐진다. 이를 막기 위해 묵언수행 중인 '청석'과 전직 승려 '선화'는 유일하게 알고 있는 징검다리 '처녀보살'을 찾기 시작한다.
저는 무서운 걸 사실 잘 못봅니다. 특히 갑툭튀는 진짜 너무 싫어하죠. 근데 그러한 저도 솔직히 보면서 전혀 무섭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저도 사실 공포영화인 줄 알고 조금 각오를 하고 봤는데, 너무 안 무서워서 좀 놀랐습니다. 확실히 장르가 미스터리 스릴러인 이유가 있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보면서 오히려 판타지(?)에 공포를 아주 조금 넣은 듯한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그래도 공포는 아니지만 미스터리 스릴러로서는 확실히 좋은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무서운 거 못 보시는 분들도 아마 편하게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이게 초반에는 영화가 친절하게 어떤 세계관인지 잘 설명해줍니다. 그래서 초반부는 확실히 그리 재미가 없어요. 하지만 이게 전개가 조금 충격적이게 진행되었던 것 같아요.
영화가 다소 조용하게 진행되다가 갑자기 빡! 하고 뭔가 사건이 터지는 느낌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전개가 조금 충격적으로 진행되었던 것 같아요. 그만큼 나름 스토리가 예상치못한 방향으로 진행된 것 같았습니다.
후반에 나름의 반전도 있어서 신선한 충격을 조금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근데 후반에 다소 개연성이 떨어지는 과거회상 장면은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것 같네요. 결론적으로 스토리 자체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았습니다.
이게 앞서 말했듯이 스토리는 그리 나쁘지 않은데, 그렇게 막 매력적이지 않았던 이유가 있습니다. 이 영화는 '불교'를 주요 소재로 삼고 있는데 국내 영화는 확실히 불교를 소재로 한 영화가 많아서 그런지 뭔가 물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유명한 영화 곡성, 사바하와 느낌이 비슷했던 것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불교 소재 자체가 스토리에 개연성은 주지만 그리 막 흥미롭고 재밌는 소재와 배경은 아니어서 작품 전체적으로 불교를 얘기하니 조금 질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게다가 작품 분위기도 되게 진지하고 다크하고 단조로워서 뭔가 지루한 느낌은 지울 수가 없습니다. 흥미진진함이 조금 부족했다는 게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결론적으로 무난한 오컬트 스릴러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막 재밌다고 말하기도 그렇지만, 막 망작이라고 말하기도 그런 평작이었습니다. 그리 막 무섭지도 않아서 킬링타임용으로는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확실히 뛰어납니다.)
막 근본 공포영화들처럼 갑자기 귀신이 팍 튀어나오거나, 무서운 분위기를 원하시는 거면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이번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소 부족한 글이지만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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