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2게더 리뷰 스포없음 - 넷플릭스 뮤지컬 영화, 애니

씽2게더 리뷰 스포없음 - 넷플릭스 뮤지컬 영화, 애니

씽2게더

이번에는 제가 좋아하는 일루미네이션의 애니메이션 <씽2게더>입니다. 1편이었던 <씽>도 저는 되게 재밌게 봤었고, 무엇보다 저는 뮤지컬 장르의 영화를 거의 다 좋아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너무 기대가 되었던 작품이었습니다. 

 

1편과 이어지는 시리즈 영화이기때문에 간략한 줄거리 소개와 함께 좋았던 부분과 아쉬웠던 부분들에 대해서 주관적으로 끄적여보겠습니다. 물론 제 주관 100%의 글이라는 점 유념해주시길 바랍니다!

 

씽2게더는 2022년도에 개봉된 영화로 네이버에서 8.82라는 준수한 평점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참고로 2016년도에 개봉했던 1편도 8.99로 어마어마한 평가를 받았었네요. 대략적인 줄거리를 설명하자면, 주토피아처럼 동물들이 사는 세상에 뮤지션을 꿈꾸는 수많은 동물들이 자신들만의 무대를 선보이는 스토리입니다. 

 

딱히 스토리를 설명하기 애매한 게 여러 명의 주인공들이 각자 서사를 풀어나가면서 음악을 선보이는 단순한 스토리라인입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스토리보다는 듣는 귀가 즐겁기를 바라시는 분들에게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보는 눈과 듣는 귀가 모두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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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존재의의이자 최고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건 화려한 영상미와 흥겹고 아름다운 음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뮤지컬 애니메이션답게 이 부분에 있어서는 제대로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넘버'라고 할 수 있는 영화 속 노래가 나오는 장면들은 확실히 임팩트가 있었고, 특히 유명한 음악이 나올 때는 더욱 더 기억에 남았던 것 같습니다. 

 

씽2게더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고릴라 '조니'가 후반에 부르는 [A sky full of stars]였는데, 성우를 담당한 배우 '태런 에저튼'의 보컬이 너무 좋았습니다. 장면 자체에 서사도 잘 녹아들어가 있어서 더욱 임팩트가 있었고, 제가 아는 누나도 조니의 장면이 가장 좋았다고 했거든요. 

 

1편에 비해 확실히 스케일이 커졌다는 게 영상을 보면서 느껴졌습니다. 화려함의 연속이었고 곡의 분위기에 맞는 연출은 이를 더 배가시켰습니다. 속편이 나온 시리즈이기 때문에 3편도 혹시 나올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이 정도의 뮤지컬 애니메이션은 계속 수요가 있을 것 같거든요.

 

아동용 애니메이션 특성상 다소 아쉬운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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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영화를 애초에 스토리때문에 보러가는 사람들은 많이 없을 것 같은데, 확실히 객관적으로 스토리를 보면 명작들에 비해 너무나도 가볍고, 개연성도 아쉽다고 생각했습니다. 애초에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즐거움을 주려는 목적이 강하기에 스토리의 깊이는 좀 얕아서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보는 눈과 듣는 귀가 즐겁다는 장점이 단순한 스토리를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니 편하고 가볍게 영화를 보고 싶은 분들에게 꼭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씽3가 나오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소 부족한 글이지만 끝까지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제 블로그의 다른 영화들 리뷰도 한번쯤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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