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 리뷰, 후기 - 넷플릭스 로맨스 영화

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 리뷰, 후기 - 넷플릭스 로맨스 영화

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

이번 포스팅에는 넷플릭스 러브코미디 영화 <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을 직접 보고 나서 느낀 바를 남겨보겠습니다. 이 영화는 2018년도에 개봉한 넷플릭스 영화로 네이버 평점 기준 8.22라는 상당히 준수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워커홀릭 상사들 때문에 일에 치여 연애는 물론 제대로 된 생활조차 힘든 두 남녀가 자신들의 상사를 서로 연애하게 만들기 위한 작전을 진행한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내용부터가 상당히 신선한 이 영화는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러닝타임도 적당하고 되게 편안하고 유쾌한 분위기에 진행되는 스토리이기 때문에 킬링타임용으로 보시기 딱 좋은 작품일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의 좋았던 부분과 아쉬웠던 부분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스포일러 없이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물론 제 주관 100%의 뻘글이므로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배우들의 익살스럽고도 깔끔한 연기력

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

우선 배우들의 연기력은 전혀 오글거리는 부분이나 흠잡을 데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두 주연배우 '글렌 파월'과 '조이 도이치'의 비주얼과 연기가 너무 매력적이어서 보는 것만으로도 괜히 흐뭇해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저는 사실 저번 포스팅이었던 <탑건:매버릭>에 행맨으로 출연한 글렌 파월이 출연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라기에 한번 보자는 생각이 들었었거든요. 탑건에 이어 이 영화를 통해 저는 글렌 파월의 팬이 된 것 같기도 합니다. 여주인공인 조이 도이치도 너무 이뻐서 바로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편안하게 보기 좋은 가벼운 스토리

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

저는 영화를 볼 때 너무 깊게 생각해야 되거나 이해하기 힘든 영화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 그래서 좀 내용도 단순하고 편하게 보기 좋은 영화를 되게 좋아하는데 이 영화가 딱 그 정서에 맞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였습니다

 

제가 재밌게 봤던 넷플릭스의 다른 로맨틱 코미디 영화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캔디 상자>과 비슷한 분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 상 어느 정도 울림이 있는 부분도 있어서 가슴이 따뜻해지면서 미소가 지어지는 그런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상에 지치고 머리 아픈 걸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킬링타임용으로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영화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다소 억지스러운 결말

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

물론 스포일러를 할 수는 없겠지만, 다소 억지스럽게 결말지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주인공들의 심경 변화가 매우 중요한 장르이지만 다소 그 과정이 생략된 것처럼 느껴졌고, 억지로 개연성 없는 결말이 만들어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저 혼자만 그렇게 생각하는 거일수도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한번 영화를 다 보시고 결말에 대해서 의견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근데 이 평가 자체도 어떻게 보면 스포일러라고 할 수 있나...)

 

 

매우 인상적이었던 명대사

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

"그래서 좋아하고 그래도 사랑한다."

 

마지막으로 제가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가슴이 뭉클해졌던 대사가 하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많은 이유로 상대방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아쉬운 부분들도 굉장히 많죠. 하지만 그런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을 사랑한다는 저 표현이 되게 아름다운 '순애'와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여자친구랑 사이가 그리 안 좋은데 좀 더 좋은 생각을 가지고 그 친구를 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총점 : 3.8점/5점

제가 이 영화를 보고 평점을 남기자면 5점 만점에 3.8점을 줄 것 같습니다. 4점부터는 명작이라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이 영화가 그리 작품성이 높거나 엄청난 오락성을 지녔다고는 생각하지는 않기 때문에 준수한 작품이라는 의미에서 3.8점을 주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소 부족한 글이지만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ㅎㅎ

제 블로그의 다른 영화 리뷰 포스팅들도 시간나시면 한번 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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