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2022년도 화제작이었던 <마녀2>에 대해 솔직하게 리뷰를 남겨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마녀2에 대한 간단한 정보 먼저 설명드리고 직접 보면서 좋았던 부분과 아쉬웠던 부분들에 대해 솔직하게 남겨보겠습니다.
마녀2는 2022년도에 개봉한 한국의 액션영화로 네이버 평점 기준 7,00이라는 다소 낮은 평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관객 수는 280만명 정도 동원한 작품으로 흥행에 성공했다고 하기는 애매한 성적인 것 같습니다.
마녀2는 당연히 2018년도에 개봉했던 영화 <마녀>의 후속작으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었습니다. 참고로 1편이었던 <마녀>는 8.58이라는 매우 준수한 평가를 받고 있고 318만 명 관객을 동원했다고 합니다. 김다미를 그야말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만들었던 작품이라서 2편에 김다미가 출연하는 지도 사람들이 궁금해했죠. (스포 없는 리뷰라서 이 부분은 스킵하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1편을 안 봐도 초중반까지 이해가 가능할 수도 있기는 한데, 이 세계관을 그래도 좀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1편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애초에 스토리가 1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전편을 보셔야 이해가 잘 될 겁니다.
마녀3도 나온다고 하니 1편과 2편 둘 다 봐야겠네요. 일단 이 포스팅은 1편을 보셨다는 가정 하에 작성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제가 마녀2를 보면서 느낀 감상평을 가감 없이 작성해보겠습니다.
마녀1을 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이 영화는 초인들의 싸움이 주이기 때문에 화려하고 역동적인 액션들이 많은 편입니다. 확실히 마녀2를 보고 나서 액션들이 좀 더 추가되고 신경 썼다고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액션이 그리 그리 잘 보이지 않는 장면들도 많았고, 신경은 썼지만 그리 와닿지는 액션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1편과 비교해서 오히려 등장인물들의 카리스마와 서사가 부족해서 그런지 몰입이 안되거나 긴장감도 덜했습니다.
우리나라치고는 잘 뽑은 액션이지만 해외 영화에 비해서는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3편에서는 과연 얼마나 바뀔지 궁금합니다.
마녀2의 러닝타임은 무려 2시간 17분입니다. 물론 이 정도 길이의 영화는 꽤 많지만, 영화 자체의 전개 속도가 너무 느렸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초반에 쓸데없이 굳이 저 장면들을 넣어서 영화 시간을 늘려야 했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초반에 너무 지루해서 실제로 저는 졸았었습니다. 이후 전개도 빠르게 빠르게 넘어갈 수 있는데 너무 천천히 전개하고, 떡밥은 쌓이고 괜히 답답했습니다. 그리고 사실 마녀1편과 스토리 전개 방식과 구성이 비슷해서 영화를 다 보고 나서 이거 그냥 1편이랑 똑같다고 친구와 얘기할 정도였습니다.
일단 등장인물들이 너무 많습니다. 주인공 일행, 악당1, 악당2, 또 다른 초인1 등 너무 등장인물들이 쓸데없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계관을 확장하려고 일부러 그런 것 같은 느낌도 강했습니다. 그리고 등장만 하고 정체가 공개되지 않은 인물들도 있어서 정말 빌드업 느낌이 강하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배우들을 발견할 수 있다고도 할 수는 있지만, 스토리가 그만큼 난잡해지고 떡밥만 쌓여간다는 게 그리 좋은 스토리라인이라고는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신시아'라는 너무 이쁘고 연기도 잘하는 신인배우를 발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진짜 영화를 보는 내내 신시아 배우님이 너무 이쁘다는 생각만 들었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1편인 김다미 배우님보다도 더 매력적인 인물이었던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영화는 졸작이며 3편을 위해 빌드업하는 느낌이 강한 영화였습니다. 어떤 분들은 3편을 위한 긴 예고편이라고 하시던데, 그리 틀린 말도 아니었습니다. 1편과 스토리 전개가 거의 비슷해서 신선한 느낌도 전혀 없었고, 세계관을 넓히기 위해 만든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라면 굳이 영화관에서 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물론 제 주관 100%의 글이기에 참고 용도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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